[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운송/물류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비롯한 디지털 소통 마케팅 도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경미 DHL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사진=DHL코리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디지털소통 효과측정지수Ⅰ,Ⅱ(소통지수 및 콘텐츠경쟁력지수) ▲전문가 평가 ▲운영성 평가 ▲고객 모니터링(VOC)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DHL 코리아는 올해 캠페인/프로모션과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대한민국 100대 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디지털 소통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DHL 코리아는 2012년 물류 업계 최초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링크드인, 그리고 온라인 콘텐츠 허브인 디스커버 코리아까지 총 6개의 소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다각도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DHL 글로벌 연결성 지표(Global Connectedness Tracker)와 온라인 쇼퍼 트렌드 리포트 2025(Online Shopper Trends Report 2025) 등 국제 무역 흐름과 이커머스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심층 보고서를 발간하고 각국의 통관 규정, 관세 정책, 외환 리스크 관리, 무역 규제 대응 등 기업 수출입 운영에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DHL 코리아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운송/물류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사진=DHL코리아)
또한 고객이 DHL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스커버 채널 내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모은 온보딩 허브를 구축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국내 브랜드 세이모온도와의 협업 과정을 심층적으로 다룬 콘텐츠를 선보이며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콜드플레이 월드 투어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DHL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를 발행하는 한편 기업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해 링크드인 페이지를 신규로 개설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콘텐츠와 인사이트도 제공하고 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DHL 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양질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물류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