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장준환 감독 부부가 예능에 동반출연 한다.
29일 SBS ‘집사부일체’에 배우 문소리, 장준환 감독이 동반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자료=JTBC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2003년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장준환 감독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을 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의 결혼식을 영화계에서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후문. 당시 남양주에 위치한 한 갤러리에서 80여명의 친인척만 초대해 소박하게 결혼식을 열었다. 결혼 자체도 결혼식이 모두 끝난 후에야 언론에 공개됐다. 실제 두 사람의 연애는 지인들조차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최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문소리 아버지는 사위 장준환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 아빠, 영화감독으로 두루 100점이라며 남다른 사위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을 연출했다. 상업영화 데뷔작인 ‘지구를 지켜라’는 이동진으로부터 “2000년대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감독 데뷔작”이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이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대중성 역시 인정 받았다.
문소리는 1974년생, 장준환 감독은 1970년생으로 두 사람은 4살차 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