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정려원 "살 없는게 콤플렉스, 엄마랑 정말 닮았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5.14 02:18 의견 0

(사진=SBS)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배우 정려원이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정려원은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정려원은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한 배우 임원희의 일상을 지켜봤다. 

MC 신동엽은 정려원에 대해 "려원씨는 살이 안 찌는게 고민이라고 한다. (나는) 살이 안 찌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먹고 또 먹고 그럴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정려원은 "어머니가 저보다 더 말랐다"며 "엄마는 평생 '엄마는 소원이야. 사람들은 부럽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너무 말랐다고 하니까 평생 그 말을 듣고 살아서 힘들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기초대사량이 기본적으로 큰 사람이 있다”라고 말하자 정려원은 “너무 신기한 게 엄마랑 같이 밥을 먹다가도 화장실에 같이 가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가 정말 닮았다는 걸 느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려원은 신진대사가 원활한 것이 살이 안 찌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