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직접 밝힌 묘한 인연 배경…"김지영 무관심이었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0.08.04 10:03 의견 0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과의 일화에 대해 소개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김용림이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처음에 김지영과의 드라마에서 인연이 닿았다고 설명했다.

김용림은 "'며느리 삼국지'때 김지영이 제 손녀딸로 나왔다.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관심이 없었다"며 김지영이 자신의 진짜 며느리가 될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묘하게 인연이 닿았다. 아들 남성진이 김지영과 결혼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김용림은 적잖이 놀랐다고.

남성진과 김지영의 만남은 1996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MBC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연기를 펼쳤다. 이후 2003년 MBC 가정의달 특집극 '제비꽃'에서 다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 뒤 2004년 5월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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