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심은경과 키스신 공들여"..영화 궁합 당시 발언 재조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2 13:16 | 최종 수정 2019.09.12 14:33 의견 0
영화 '궁합' 언론시사 스틸 (자료=CJ)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의 영화 '궁합' 에피소드가 시선을 끈다.

12일 오전 10시 40분 SBS에서 영화 '궁합'이 2019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됐다. 영화가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이승기와 심은경의 케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과거 '궁합' 언론시사회에서는 "심은경과의 키스신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키스신이라는 게 감성으로만 들이받으면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며 "감성 플러스 타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아름다워 보일 수 있도록 찍었다"고 설명했다. 

'궁합'은 지난 2018년 개봉한 홍창표 감독의 영화다. 김은경, 이승기, 연우진 등이 출연했다.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한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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