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동원산업이 국내 수산기업 처음으로 MSC 지속가능어업 인증을 받은 참치 제품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출시했다.

동원산업은 해양관리협의회(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 황다랑어를 먹기 좋은 크기의 정육면체 조각으로 가공해 얼린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인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해 영하 40℃에서 바로 얼린 신선한 참치로 만든다. 제품의 가공과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취향에 따라 스테이크, 샐러드, 조림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다. 초장소스와 참기름이 동봉돼 있어 한여름 별미로 먹기에 좋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동원참치 아이스큐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MSC 인증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동원산업은 이러한 상품들을 통해 국내의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을 개척을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연간 3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최근 통조림용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횟감용 참치를 조업하는 연승어업에 대한 MSC 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했다.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soojina627@naver.com 박수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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