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전을 최고로"..부임 2주년 소회 '현장 중심 행정' 강조

이근항 기자 승인 2020.07.30 14:29 의견 0
지난 1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평택 유천배수펌프장, 평택 방림천, 화성 동화천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자료=경기도청)


[한국정경신문(경기)=이근항 기자]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부임 2주년 소회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발령된 지 오늘로써 2년이 되었다"며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많은 고민 끝에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다 역임했음에도 다시 행정1부지사로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선 7기 이재명도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책임지며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라며 "더욱이 예기치 않았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새로이 마음을 다진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코로나19 대책회의를 한 번도 빠짐없이 주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과 '청렴과 공평무사'의 공직 자세를 강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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