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재건축 조합이 분양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치1지구 조합은 지난 28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입주자모집공고승인을 받았다. 조합은 다음달 10일 1순위 당해 청약, 11일 1순위 기타를 시작으로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1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치동 구마을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총 9개 동, 48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가까운 곳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또 '입시 1번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이에 있어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철도 GTX-A, C노선(예정)과 위례신사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는 31일 오픈 예정이며 당첨자에 한해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이혜선 기자 hs.kpenews@gmail.com 이혜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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