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트로감성에 독특한 디자인 더한 캠페인 눈길..더 세리프 TV 유명브랜드와 협업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26 15:28 의견 0

더 세리프 TV에 유명 브랜드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모습.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삼성전자가 레트로 감성에 독특한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놓는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벽걸이 TV가 등장한 이후 점점 두께가 점점 얇아 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변화를 역발상으로 전환했다.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연출 모습을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 태그를 붙여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레고(LEGO),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 하인즈(Heinz), 갤러웨이 골프(Callaway Golf) 등이 참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부터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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