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걸어온 10년 담는다..리패키지 앨범 발매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7.15 18:07 의견 0
'모차르트!' 앨범 커버 이미지. (자료=EMK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국내 초연 10주년 기념을 맞이해 오늘(15일)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10주년 기념공연 리패키지 앨범은 많은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큰 사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전 시즌과 10년을 총 망라한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은 2010년 OST에 수록된 24개의 주요 넘버들과 이번 리패키지 앨범을 위해 새롭게 녹음한 김준수의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박강현의 ‘나는 나는 음악’,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등이 담긴다.

김소향, 김연지,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2020년 캐스트의 새로운 음원 13곡과 2016년 음원으로 발매되었던 3곡을 포함 총 18곡이 새롭게 수록된다. ‘10주년 기념’이라는 뜻 깊은 의미를 전한다.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 초연에 참여했던 이성준 음악감독과 BRANDON CHAMBER 오케스트라, 2016년 및 2020년의 김문정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28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완성한다.

이번 앨범은 스페셜 트랙을 포함해 총 42곡으로 포함된 3 CD로 구성됐다. 32페이지의 가사집이 수록됐다. 또한 스페셜 엽서가 포함돼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10주년 기념공연 리패키지 앨범은 디지털 음원 출시 없이 실물 피지컬 앨범으로만 출시됐다. 지난 온라인 선주문을 제외한 모든 앨범은 공연이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한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지난 6월 개막 이후 순항 중이다.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최정상 배우들이 참여한다. 

오는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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