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전하3통 숙원 경로당 개소..도의원 포괄사업비 등으로 공사비 확보

신상오 기자 승인 2020.07.14 15:44 의견 0
지난 10일 김해시 칠산서부동 전하3통 경로당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의원과 배병돌·안선환·주정영 시의원, 관내 경로당 회장이 참석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신상오기자] 김해시 칠산서부동은 지난 10일 도·시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사업인 전하3통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하3통은 경로당이 없어 먼 거리에 위치한 전하2통 경로당 2층에서 더부살이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칠산서부동은 경로당 신축을 주민숙원사업으로 채택, 도의원 포괄사업비 2억원, 시비 3900만원 등 2억3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105㎡ 규모 경로당을 완공했다.

김경수 도의원은 “어르신들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모실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서원 전하3통 노인회장은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는 해결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송유업 동장은 “경로당 신축에 도움 주신 도의원과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산서부동은 이날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및 경로당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참석자에게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실시, 최소 간격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