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생산경영시스템 역대 최고 평가..PMS 인증 심사 '레벨8' 획득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14 14:03 | 최종 수정 2020.07.15 10:24 의견 0

지난 10일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생산성혁신연구소장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디펜스)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한화디펜스가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PMS) 인증 심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디펜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초로 '레벨8'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된 PMS 인증심사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흐름을 반영함에 따라 인증 기준이 이전보다 엄격해졌다.

이번 심사에서 한화디펜스는 역대 최고 점수로 최상위 등급인 레벨8을 받아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레벨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한화디펜스는 7개 심사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PMS 역대 최고 점수인 722.6점을 받았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는 "지난해 1월 한화지상방산과 합병 이후 단기간에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까지 이룬 결과가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무인화 체계와 국방 로봇 개발업체로서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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