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엄지교육, 김해시민 위해 영유아 도서 3000권 기증

신상오 기자 승인 2020.07.13 11:00 의견 0
엄지교육은 3세에서부터 7세까지 최고의 유아교구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유일하게도 지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체다.(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신상오기자]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소재한 엄지교육은 최말경 대표이사가 김해시민을 위한 명작·전례·창작동화 등 1200만원 상당의 영유아도서 3000권을 10일 김해 YMCA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대표는 김해 안동에서 유아교구에 30년간 몸담아 오면서 오랜 기간 동안유아교구에 관하여 개발연구와 유통 경험을 밑바탕으로 3년전 이곳 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터를 잡고 연 매출 9억의 중소기업에서 몇 년만에 연 120억 원의 매출을 자랑하는 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엄지교육은 교재·교구 품목 7천∼8천여 종류로 매달 유치원, 어린이집 등 전국 100여 곳으로 교구를 국내에 납품할 뿐만 아니라 중국,베트남에 수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해외 수출 시장 확장과 매년 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 유아교구 생산을 통한 자라나는 꿈나무 육성에 힘써고 있다.

YWCA에서는 기증 도서는 김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청소년가정에 책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인재는 영유아 교육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이념과 책임감으로 교육분야에 있어서는 김해에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면서 "작지만 도서 기증을 시작으로 지역 영유아 육성을 위하여 헌신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