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일기획 강남사업장 GT타워 직원, 코로나 확진..사업장 일시 폐쇄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2 12:59 의견 0
12일 제일기획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강남사업장 'GT타워'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제일기획 강남사업장 'GT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은 해당 사업장을 폐쇄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11일 밤 10시쯤 강남사업장 직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통보를 받은 즉시 제일기획은 전체 임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전했다.

제일기획은 GT타워 건물 4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방역 일로부터 향후 5일간, 다른 층들은 향후 3일간 각각 사업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제일기획 측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초동 GT타워 강남사업장을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무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역당국은 회사 측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접촉자는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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