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창원시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격려 방문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7.11 13:46 의견 0
지난 9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창원시 내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 (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9일 김경수 지사가 창원시 내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의 최일선으로 평소에도 업무가 과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방역활동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21대 국회의원 선거관리 등 여러 업무가 겹쳤다. 그럼에도 모든 업무가 별 탈 없이 추진된 데 대해 도지사가 직접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문 일정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도민들, 특히 공공의 도움이 필요해서 관공서 문턱을 어렵게 두드리는 분들에게는 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이 곧 국가이고 정부”라며 "도민안전과 민생을 지켜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해야 도민의 삶을 보살필 수 있다”며 “많은 업무에 힘들겠지만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과 함께 도내 사회적농업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한 과일꾸러미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39명의 직원들이 한 개 군(郡) 인구 수준인 6만5000여 명의 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해냈다는 것에 감탄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는 하병필 행정부지사와 박종원 경제부지사 등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 도내 전 시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읍면동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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