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산업 주가급등 주목, 2년전 '오세훈 관련주 부인' 공시 불구..여전히 테마주로 언급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0 10:49 의견 0
경남 양산시 소재 진양산업 (자료=진양산업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10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진양산업 주가가 급등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양산업은 10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5원(24.21%)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산업은 이른바 '오세훈 테마주' 혹은 '오세훈 관련주'로 꼽힌다. 진양홀딩스 양준영 부회장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절친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진양산업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진양산업은 원료 상태인 플라스틱 재료를 가공하는 업체다. 진양홀딩스, 진양화학, 진양폴리우레탄, KPX홀딩스, KPX케미칼 등 주력사업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의 관련주로 꼽히는 상황에 대해 진양산업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진양산업 측은 지난 2018년 12월 공시를 통해 오세훈 전 시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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