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박지현 꺾고 LPBA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프로당구 첫 우승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9 20:36 의견 1
김예은(사진 왼쪽)과 박지현 (자료=LPBA)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김예은이 올시즌 첫 LPB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은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박지현과의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에서 세트스코어 3-1(6-11 11-0 11-8 11-6)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올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예은은 1세트를 6-12로 내줬지만 2세트를 7이닝만에 11-0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김예은은 1~2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11-8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예은은 4세트 1이닝부터 4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 3, 4이닝에서 공타를 기록했지만 5이닝부터 7이닝까지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1-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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