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어린이·노약자 손 끼임 방지 장치 개발..'포레나 안전도어' 단계별 적용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9 18:20 | 최종 수정 2020.07.09 18:21 의견 0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안전도어'. (자료=한화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한화건설이 손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도어를 개발했다.

한화건설은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손 끼임 사고 총 8936건 중 45.2%는 가정에서 발생했다. 특히 가정 사고는 영유아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은 손 끼임 사고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난 1년간 안전도어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 문과 문틀 사이 틈을 없애는 비노출형 경첩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문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포레나 안전도어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포레나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은 "고객의 안전을 고려한 기존 샤워부스 및 중문 안전유리, 대피공간 세이프 케어 사인에 이은 이번 '포레나 안전도어'의 개발을 통해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