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 콘서트 개최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7.09 14:40 의견 0
지난 8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에서 축하말을 하고 있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 (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마음the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위기로부터 스트레스를 환기하고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혜란 전문방송인의 사회로 윤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마음위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 외 도내 4개 예술단체의 밴드·재즈공연, 탱고,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시청자 이벤트도 펼쳐졌다.

또 경남도교육청, 마산의료원, 진주시보건소 등 코로나19 대응관련 주요기관 인사들과 선별진료소·음압병동 의료진, 환자이송을 담당한 구급대원 등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경남의 연대와 협력,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수 지사는 “유래 없는 전염병의 유행으로 우울, 불안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경상남도 통합심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외 20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경남도민에 대한 심리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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