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등산·편의점·재활병원·약국·빵집 등 접촉자 10명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9 11:02 의견 0
9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이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동선 (자료=성남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성남시청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성남시는 9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분당구 삼평동에 거주하는 181번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전했다.

해당 확진자는 경기 의정부 5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직장에 출근했고 낮에 잠시 집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직장에 머물렀다. 이 괴정에서 직장에서 3명, 자택에서 2명의 접촉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에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타지역에서 활동했다. 귀가 이후 이후 오후 8시 43분께 관내 소매점을 잠시 방문했지만 접촉자는 없었다.

5일 오전에는 관내 편의점을 잠시 방문했고 오후에는 등산 이후 편의점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일에는 출근해 직장에서 오전을 보낸 후 오후에는 타지역에서 동선이 확인됐다. 이어 같은날 오후 4시 30분 바른재활의학과(분당구 삼평동)를 방문한 후 약국과 빵집 등을 방문했다. 바른재활의학과를 방문할 당시 접촉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총 10명으로 파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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