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도 오름세로 마감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9 06:26 의견 0
미국 뉴욕증권시장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술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0포인트(0.68%) 오른 2만6067.2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62포인트(0.78%) 상승한 3169.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61포인트(1.44%) 오른 1만492.5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종가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8일 신규 확진자가 6만명에 달했고 누적 코로나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봉쇄 지역이 늘어나는 등 악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경제 지표는 오히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융시장 반응도 부정적이진 않다.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기업 주가는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은 이날 주가가 2% 내외 상승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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