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가능한 비규제 단지..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 개관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8 10:32 의견 0
경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주경투시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가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6·17 대책 등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매 제한 기간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김해 안동은 낙후된 안동공단의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동김해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최고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조경 콘셉트로 자연친화적인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 펼쳐진 대형 광장에는 산책과 다채로운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 운동시설을 배치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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