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권 매머드급 단지..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8 10:03 의견 0
대구 서구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에 매머드급 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일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7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8월부터 시행되는 전매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아 6개월 이후에는 전매할 수 있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풍부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떠오르게 된다.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학세권 단지다. 또한 단지 앞에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다.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 등의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서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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