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1단지 재건축..현대건설 컨소시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7월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8 09:18 의견 0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첫번째, 우선을 뜻하는 '퍼스트'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를 합성한 단어다. '강남 최고 등급'의 주거 공간을 뜻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 34~179㎡P 총 6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강남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일반분양분 전체의 89% 이상이 소형주택으로 구성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지난 2016년부터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약 4만가구, 10만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개포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교통·편의·자연환경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췄다.

특히 우수한 교육여건이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개원초(예정)와 개포중(예정), 신설 초교 부지가 자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양재대로와 영동대로가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SRT수서역과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다양한 문화·쇼핑·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 종합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다.

양재천을 비롯해 개포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탄천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이 아닌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서류제출기간 동안 사전예약 형태로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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