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비상, 확진 후 잠적해버려..광주사랑교회 관련 4명 확진자 추가 발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7 08:1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1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사랑교회와 연관된 확진자는 8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18번 확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6일 오후 11시30분에 확진 통보를 받은 뒤 휴대전화 전환을 끄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118번 확진자의 뒤를 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6일) 오후 잠적 확진자를 포함해 광주사랑교회 접촉자로 분류되는 4명(광주 118∼12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잠적 확진자를 제외한 다른 3명은 인후통, 두통 등을 호소했으며 보건당국은 이들의 증상과 기저질환을 고려해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