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오후 급락 장마감..원에쿼티파트너스 3100억 처분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7 07:07 | 최종 수정 2020.07.07 07:08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6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오후들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10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세와 하락세를 오가다 오후 들어 급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0.46%(500원) 떨어진 가격이다.

7일 주가 변동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전날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 315만9231주를 처분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원에쿼티파트너스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이 성사될 경우 최대 31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원에쿼티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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