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 연속 상승…리터당 1355.4원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7.04 09:52 의견 0
7월 첫째주 국내외 유가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9.1원 오른 1355.4원이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8.8원 오른 1448.3원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1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363.9원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 전주보다 배럴당 0.1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2.3달러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 원유 및 제품 가격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 8월 이후 감산량 완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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