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명여고 재학생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학교 일시폐쇄..3학년 금일 전수검사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2 09:06 의견 0
대구 경명여고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경명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대구광역시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오전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경명여자고등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3학년으로 알려졌고 지난 1일 하교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는 2일 오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일과 3일에 걸쳐 이틀간 학교 폐쇄를 단행한다고 공지했다. 학교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전교생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1,2학년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3학년 학생들은 2일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방역당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3학년 학생들의 검사 시간은 반별로 나누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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