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떨어지다 반등 4.36%↑ 정확한 이유 아직..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30 15:30 의견 1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풍제약 주가가 화제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신풍제약, 신풍제약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하던 신풍제약 주가가 오후 1시를 넘어 상승세로 전환됐기 때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30일 오후 3시 19분 장중 기준 2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36%(1250원) 오른 가격이다.

신풍제약 주가 상승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의 약가 책정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가 메디케어 등 공공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렘데시비르 1회 복용량을 380달러(약 46만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보험 가입자에게는 520달러(약 62만원)에 공급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주로 코로나19 감염에 이용되는 숙주 세포 효소를 찾았다는 보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연합뉴스는 유럽 분자생물학연구소(EMBL) 산하 유럽 생물정보학연구소(EBI) 과학자들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숙주 세포 효소의 발견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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