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시스·이글벳·우진비앤지 등 돼지독감 관련주 급등, 돼지독감 팬데믹 가능성 여파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30 15:20 의견 0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 사진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중국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이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이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으로 전해졌다. G4로 명명됐고 돼지를 매개로 옮겨지거나 사람에게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돼지 사육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체검사에서는 전체 노동자의 10.4%가 이미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물약품제조 및 판매사인 이글벳은 30일 오후 3시 5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60원(+26.70%)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판매사인 우진비앤지 역시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480원(+20.92%) 오른 2775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체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5원(+30.00%) 오른 266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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