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빅텍 주가 급등 계속..북한 금강산·개성공단·DMZ 군부대 재주둔 전격발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7 07:30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빅텍 주가가 화제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빅텍, 빅텍 주가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인 빅텍의 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텍은 16일 장 마감 기준 692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9%(680원) 오른 금액이다.

빅텍의 주가 상승에는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됐다.

17일(오늘)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방산주 수혜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빅텍은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등)을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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