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변동 관심↑ 피라맥스 임상, 클로로퀸과 같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6 07:29 | 최종 수정 2020.06.16 07:51 의견 3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풍제약 주가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신풍제약, 신풍제약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로 나타났다. 전날(15일) 장 마감 기준 신풍제약의 주가는 3만 43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12.46%(3800원) 급등했다.

신풍제약의 최근 이슈로는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관련한 소식이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것.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유사 약품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하면서 신풍제약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피라맥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됐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같은 말라리아 치료제다. 하지만 피라맥스는 클로로퀸 성분 치료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성분의 말라리아치료제로 클로로퀸 성분과는 관련이 없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신풍제약은 앞서 클로로퀸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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