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주가 상한가 30% 찍었다..방산주 수혜·북한은 "남한에 서릿발 치는 보복"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6 07:2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빅텍 주가에 시선이 쏠린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빅텍, 빅텍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로 나타났다. 전날(15일) 장 마감 기준 빅텍의 주가는 624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30%(1440원) 급등했다.

빅텍의 주가 급등에는 높아진 남북 간 긴장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북한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강력한 방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들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에 대한 관련 언급 없이 "서릿발치는 보복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남 군사행동에 나설 것임을 거듭 시사했다.

때문에 빅텍, 스페코 등 방위산업주 주가가 급등하는 결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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