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예결특위 구성, 9802억 결산심사.. 특위위원장에 김현정 의원 선출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6.11 17:29 의견 0
강남구의회 예결특위 1차회의 전경. (자료=강남구의회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강남구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9800여억원에 이르는 전년도 결산심사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10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에서‘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및 ‘2019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예결위원장에는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을, 부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형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는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위원들로서 △문백한 △전인수 △복진경 △김진홍 △허순임 △김세준 △ 안지연 △이도희 △박다미 의원 등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결산액 규모는 2019회계연도 예산현액 기준 일반회계 9391억7천만원, 특별회계 410억9천만원으로 총 9802억6천만원이다.

김현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모든 대상 안건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짧은 일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 속에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함께 선출된 김형대 부위원장도 “위원들이 불편함 없이 심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한 결산안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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