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특혜, 정유라 칭찬까지..낙제인데 장학금·2주인턴에 논문 1저자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20 06:33 의견 6
MBC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연일 화제다.

조국 후보자의 딸에 대한 특혜 장학금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조국 후보자의 딸이 2015년 입학 후 학기마다 200만원씩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곽상도 의원은 장학회를 만든 교수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사실을 지적하며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 지급과 연관된 것이 아닌지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두 차례 낙제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의 설전도 한층 거세졌다.

이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지난 19일 ‘장학금 지급 등은 조국 교수와 전혀 무관하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부산의료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낙제 후 복학하고 나서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두 번째 낙제 후에는 장학금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해명의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만든 장학회에서 지급한 장학금이라는 점.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계형편이 곤란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급하는 일종의 면학장학금이라는 점이다. 

부산대 측은 신청과 선정과정, 결과 등에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특혜 장학금 자체에 대한 분노와 진실 규명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에는 조국 후보자의 딸 신상에 대한 이야기와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소환해 비교하는 의견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정유라는 금메달이나 따서 국위선양이나했지" "낙제 조국 딸 장학금준 교수는 부산의료원 원장으로 영전했네! 정유라때보다도 더 심한 악취가 나네" "조국의 딸 유급을 몇번씩 했다는데 입학은 제 실력으로 들어간건지 확인해보세요" "누구는 돈 몇푼 벌려고 알바하다 다리까지 절단 됐는데"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