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권순우·정윤성..US오픈테니스대회 예선 출전..권순우 예선 3번시드

차상엽 기자 승인 2019.08.19 18:38 의견 0
정현이 오들럼 밴 브라운 오픈 챌린저에서 활약하는 장면(자료=오들럼 밴 브라운 오픈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92위)와 정현(135위)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예선에서 각각 남자단식 3번 시드와 29번 시드를 받았다.

2019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에 개막한다. 하지만 남녀 단식 예선은 이보다 이른 20일부터 열린다. 권순우는 1회전에서 J.C 애러거니와 만난다. 애러거니는 세계랭킹 255위에 올라있는 미국 선수다.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3회전까지 통과해야 한다.

권순우는 지난 해 호주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공히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반면 2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회전에서 세바스티안 오프너(168위, 오스트리아)와 만난다. 정현은 지난 7월 말 약 반 년간의 부상 공백을 뒤로 하고 복귀해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오들럼 밴 브라운 오픈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번 US오픈 테니스 대회에는 권순우, 정현과 함께 정윤성(260위)도 예선에 출전한다. 정윤성은 살바토레 카루소(105위)와 1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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