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 부진' LG 윌슨..KIA 상대로 반등할까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8.19 17:56 의견 0
타일러 윌슨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인턴기자] 두 경기 연속 부진했던 타일러 윌슨(LG트윈스)이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까.

윌슨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윌슨은 지난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이어 부진했다. 삼성전에서 1.1이닝 5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했다. 키움전에서는 3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다실점과 동률을 기록했다.

LG는 19일 기준 61승 1무 51패 승률 0.545로 KBO리그 4위에 올라있다. 5위 NC다이노스와 5경기 차이가 나는 만큼 올 시즌 가을야구는 유력하다. 하지만 윌슨의 부진이 길어질 경우 LG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에서 1선발을 책임질 윌슨이 다시 팀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투구를 해야 함은 당연하다. 윌슨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두 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ERA) 4.50을 기록중이다.

KIA 선발은 제이콥 터너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5승 10패 ERA 5.17을 기록중이다. 6,7월 월별 ERA가 7점대일 정도로 상당히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다소 안정을 찾았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2패 ERA 11.9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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