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시즌 15승' 도전..롯데전 '오프너' 다익손과 맞대결

김동욱 기자 승인 2019.08.19 16:37 의견 0
김광현이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2사 1,2루 위기를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동욱 인턴기자] 김광현(SK와이번스)이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김광현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ERA) 2.44를 기록중이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김광현은 22일만에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세 경기에 등판해 2승 ERA 4.50을 기록했다. 패전은 없지만 9개 구단 중 팀별 ERA가 가장 높다. 이대호에게 9타수 4안타, 전준우에게 8타수 4안타(1홈런)로 특히 약했다.

김광현이 롯데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시즌 15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15승을 거둘 경우 2010년(17승)에 이어 8년만이다.  

롯데 선발투수는 올 시즌 SK에서 롯데로 이적한 브록 다익손이다. 올 시즌 4승 7패 ERA 4.36을 기록중이다. 친정팀 SK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 등판해 1패 ERA 4.91을 기록했다. 다익손은 지난 18일 경기에 '오프너'로 나선 바 있어 이번이 두 경기 연속 선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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