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잠실)=김동욱 인턴기자]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8)으로 제압했다.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일본(6위)과 카자흐스탄(23위)의 경기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1세트를 25-19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2세트는 카자흐스탄이 분전하며 24-23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지만 결국 25-23으로 일본이 이겼다. 두 세트를 따낸 일본은 여세를 몰아 3세트 역시 25-18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인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데 이어 카자흐스탄을 잡으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아직 호주(30위)와의 대결이 남아있지만 B조 1위가 유력하다. B조 1위가 확정될 경우 오는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D조 2위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지난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동욱 기자 ukdk93@naver.com 김동욱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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