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견 담아낸다..주민제안사업 공모

황주헌 기자 승인 2020.06.05 12:37 | 최종 수정 2020.06.05 12:40 의견 0

인천 남동구청 전경 (자료=인천 남동구)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예산 전 과정에 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0일까지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주민제안사업을 제안자에 따라 '일반참여형', '구정참여형', '자치계획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주민이 제안하는 일반참여형은 구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실생활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자치계획형은 각 동 주민들이 추진단을 구성해 주민 수혜도가 높고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특색사업을 발굴하는 취지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예산학교,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은 온라인 체제와 병행하기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74건에 122억 원을 편성했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주민이 예산과정에 참여해 구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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