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또 폐점..월계점 다음달 15일까지만 운영

지혜진 기자 승인 2019.08.18 17:17 의견 0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의 매장안내 페이지에 월계점이 폐점한다는 공지가 적혀있다. (자료=유니클로)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유니클로 오프라인 매장이 벌써 3개째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월계점이 종로3가점, 구로점에 뒤이어 폐점 소식을 알렸다. 유니클로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폐점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틀 전 유니클로 월계점 앞에 '영업 종료 안내 - 최종영업일 9월 15일'이라는 게시판이 세워졌다. 해당 매장은 이마트 월계점에 입점해 있다.

게시판에는 유니클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 매장안내에서도 월계점의 마지막 영업일이 9월 15일이라는 공지가 적혀있다.

유니클로는 종로3가점을 시작으로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폐점 소식을 전하고 있다. 종로3가점은 오는 10월 철수한다. AK플라자 구로 본점에 입점 중인 구로점도 이번달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구로점은 AK플라자가 폐점하면서 같이 문을 닫는 것이지만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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