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석2조 '햇마늘 기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농상생 위해 햇마늘 3톤 전달

기부 마늘 활용도 높이기 위해 ‘마늘장아찌’ 등 마늘 레시피 제공도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0.06.04 13:17 의견 0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최근 햇마늘 기부행사를 가졌다.(자료=서울시)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을 위해 햇마늘 기부행사를 가졌다.

4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에 따르면 이번 햇마늘 기부행사는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햇마늘 3톤 가량(1040망)을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행사였다.

지난 달 29일 진행된 이 기부행사에는 (사)희망나눔마켓이 함께했다.

이날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한 마늘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과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졌다. 

또한 공사는 마늘 기부와 함께 ‘마늘 요리법(레시피)’도 공유하여 마늘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앞으로도 공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기부함은 물론, ‘가격 하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하여, 생산농민에게는 판매에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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