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세븐틴 만의 이야기..다큐멘터리 버논·디에잇 테마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6.03 17:31 의견 0
세븐틴 다큐멘터리 ‘HIT THE ROAD’ 스틸 (자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세븐틴의 다큐멘터리 ‘HIT THE ROAD’가 진솔한 이야기로 연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3일) 정오 세븐틴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를 통해 ‘SEVENTEEN : HIT THE ROAD’ 에피소드 9화와 10화, 버논과 디에잇 테마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9화는 유심히 무대를 모니터링하는 버논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단번에 시선을 모았다. 또한 버논이 레코드숍에서 음악을 즐기고 쇼핑을 하는 등 그만의 방식으로 투어 지역을 만끽하는 장면이 비쳐 이들이 투어 기간 동안 여가를 어떻게 보내는지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버논의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음악 작업과 “생각하고 있는 형식 자체가 꼭 필요한 건가. 다르게 접근해볼 순 없을까”라는 말은 창작자로서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다. 더불어 자유로우면서도 진중한 성격이 고스란히 전해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어 10화에서는 디에잇이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꿈을 위해 홀로 타지 생활을 감행했던 때를 회상하는가 하면 “세븐틴 저한테는 청춘이죠. 꿈을 향한 뜨겁고 많은 감정을 느껴요”라며 “세븐틴과 함께 있을 때 그런 감정 제일 세게 오니까”라고 그룹에 대한 소속감과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디에잇은 책과 패션, 사진 등 자신의 관심사에 얽힌 다양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힘들었던 순간에 느꼈던 감정도 소중한 감정이라는 성숙한 마음가짐과 춤이나 그림, 노래 등 그가 표현하고 느끼는 모습이 곧 본인이라는 인터뷰는 디에잇이 펼쳐나갈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세븐틴의 다큐멘터리 ‘HIT THE ROAD’는 지난달 15일 프롤로그 영상을 시작으로 공개됐다. 멤버 개개인을 집중 조명한 에피소드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 더욱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호평과 함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의 다큐멘터리 ‘HIT THE ROAD’는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를 통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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