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코로나 확진자 3명, 등촌3·방화1동 거주..쿠팡물류센터·교회 등과 연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3 11:15 의견 0
강서구청이 공개한 추가 코로나 확진자 개요  (자료=강서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청은 블로그를 통해 3일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각 52, 53, 5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52번 코로나 확진자는 등촌3동 거주 60대 남성이다. 지난 1일 증상이 발현됐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중이다.

53번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와의 직장 내 접촉이 확인돼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지난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번 확진자는 방화1동 거주 50대 여성이다. 지난달 31일 양천구 부활교회 예배 도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루 추정된다. 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을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 가족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3일 중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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