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잡은 회를 배달수수료 없이 안방까지..홈플러스, 회 배달 서비스 론칭

김형규 기자 승인 2020.06.03 08:10 | 최종 수정 2020.06.03 08:33 의견 0
 모델들이 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활어 회 배달 서비스 ‘홈플 어시장’의 모바일 론칭을 알리고 있다. (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이젠 퇴근길 노량진수산시장까지 다녀오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회를 배달시킬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이는 시장 상인들에 수수료 부담을 안겨주는 배달 전문 앱이 아닌, 대형마트 모바일 쇼핑몰 앱에서도 그것이 가능해졌다.

홈플러스는 수산물 전문기업 ‘바다자리’와 손잡고 활어회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홈플 어시장’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 어시장’은 대형마트의 모바일 쇼핑몰 앱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형 서비스다.

소비자가 오후 2시 전까지 홈플러스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 상품을 주문할 경우 ‘바다자리’가 지정한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점에서 직접 회를 뜬 후 포장해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집 앞까지 배달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도 광명·안양·부천·과천·성남·김포시·고양시(일산지역에 한함)·용인시(수지구에 한함) 등에 한해 운영된다.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8시에 별도의 퀵서비스 운송비용이나 배달팁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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