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보카도 대비 20% 저렴..이마트, ‘페루산 아보카도’ 1980원에 판매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6.02 15:06 | 최종 수정 2020.06.02 15:28 의견 0
이마트가 오는 4일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전점에서 페루산 아보카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은 모델들이 이마트 페루산 아보카도를 들고 있는 모습. (자료=이마크)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이마트가 ‘페루산 생 아보카도’를 미국산 아보카도 대비 2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전점에서 페루산 아보카도를 1980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페루는 세계 2위의 아보카도 생산국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금지 제외기준(2019.9.27)에 따라 2020년부터 페루산 생 아보카도의 한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2013년 체결된 한·페루FTA에 따라 페루산 아보카도의 수입관세률은 0%로 높은 품질의 아보카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다.

특히 페루산 아보카도는 일조량이 높은 사막 지대의 온화한 기후와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을 농업 관개수로 사용하는 친환경 재배 기술이 더해져 병충해가 적고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마트는 페루산 아보카도의 주요 생산시즌인 5월~9월 일정에 맞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페루산 아보카도를 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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