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성매매로 여자몸 만들어..정배우, 꽃자 "수입? 하기 나름이다" 폭로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16 06:20 | 최종 수정 2019.08.16 18:33 의견 0
(자료=정배우 유튜브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 꽃자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BJ 꽃자가 검색어 최상위를 지키고 있어 시선을 끈다. BJ 꽃자가 BJ 정배우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밝힌 것에 이어 정배우가 BJ 세야 영상을 통해 진실 폭로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은 BJ 세야의 수년 전 방송이다. 당시 세야는 "잠자리를 갖고 돈을 벌어서 여자가 된 것이냐"물었다. 세야가 "한 달에 2000을 버냐"고 묻자 꽃자는 "하기 나름이지. 얼마나 부지런하냐에 따라 틀리지"라고 답했다.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에서 꽃자는 "수술하기 전에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 웬만한 사람보다 관계를 많이 했다"며 "한달에 800에서 900만원을 썼는데 그렇게 쓰고 3개월에 2000만원 벌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꽃자는 지난 15일 생방송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과거 이런 일(성매매)을 했었고 덮고 싶었다.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면서 결국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고 정배우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나선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

하지만 꽃자는 정배우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는 “그런데 왜 고소할 예정이냐면 없는 이야기를 했다. 내가 방송을 하면서 (성매매를)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꽃자는 “변명하고 싶진 않다. 솔직히 과거의 잘못도 나고,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배우의 꽃자 폭로 영상은 업로드 10시간 만에 조회수 21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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