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재개.."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할 것"

신상오 기자 승인 2020.06.04 15:43 의견 0
2일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일자리, 문화‧소통, 복지에 대헤 논의했다.(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신상오기자]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최근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협의체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문화‧소통, 복지 3개 분과는 내년도 김해시에서 개선하거나 추진해주길 바라는 정책제안 아이디어에 대해 해커톤(긴 시간 동안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 형식으로 논의했다. 

박보연 협의체 위원장은 “청년위원들의 숨김없는 아이디어 속에서 김해시 청년들을 위한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분과는 타 지역 청년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턴프로그램, 육아와 병행 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의견, 문화‧소통분과는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 청년들이 설 수 있는 공간 조성, 청년을 위한 콘텐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 복지분과는 청년의 사각지대 해소방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지원, 청년들의 보건의료복지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청년기본법 시행과 관련 시행령 제정이 하반기에 완료되면 청년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제안하는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참고해 2021년에는 일자리, 문화, 복지 분야별 청년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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