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영화 '밀정' 걸림돌이라 한 이유..출연 후회 '폭소'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15 17:20 | 최종 수정 2019.08.15 17:21 의견 0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밀정'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편성표에 따르면 OCN은 영화 '밀정'을 오후 1시 40분부터 방영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허성태, 이설구, 츠루미 신고 등이 출연했다.

특히 영화에는 배우 이병헌이 까메오로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병헌은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밀정' 까메오 출연을 후회한다고 밝혀 시선을 끌기도 했다.

당시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 과 '밀정'이 극장가에서 맞붙을 줄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같이 붙을 줄 알았으면, 아마 출연 안 했을 거다. '밀정'이 걸림돌 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 강정기를 그린다.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한다.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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