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활용 도민회지 모바일 발행..경남도-재경 도민회 공동 추진

최규철 기자 승인 2020.05.29 22:21 의견 0
왼쪽부터 박재훈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 전찬현 DK부산경남센터장. (자료=경남도)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앞으로는 누구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면 경남도 주요 정보와 재경 향우 등 각종 행사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는 재경 경남도민회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도민회지 ‘경남사람’의 모바일 발행 서비스를 추진한다며 29일 밝혔다.

본부는 그간 도민회지가 지면으로만 발행돼 다양한 향우소식의 신속한 전달에 한계가 있다 판단했다. 이에 대중적이면서도 간편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도민회지 모바일 제작계획을 도민회에 먼저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도민회지 모바일 발행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DK부산경남센터와 손잡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민회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오는 7월 중 도민회지 ‘경남사람’의 온라인 발송을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박재훈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27만 재경 향우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처음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향후에는 재경 향우끼리의 소식공유를 넘어, 27만 재경 향우의 삶을 340만 우리 경남도민에게 전하고 서로가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싶다.”는 포부로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본부는 재경도민회 카카오톡 채널개설 지원뿐만 아니라 최근 페이스북 공식계정 ‘김경남’을 개설 등 운영하는 등 재경향우와 경남도민의 소통루트 다원화에도 힘쓰고 있다. 본부는 이를 통해 정책 및 현안 홍보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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